꿈꾸는터의 인문 브랜드 누름돌의 『김용담 대법관의 마지막 판결』이 많은 사람들에게 읽혀지면서, 그 서평과 인용이 폭발적이다. 특히 우리법연구회의 문형배 회장은 이를 읽고 서평을 쓴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서평에서 "여러 대목에서 대법관님이 나를 꾸짖는 것 같기도 하고, 타이르는 것 같기도 했다"며 법률가나 법률가를 준비하는 사람들이 꼭 읽어야 할 책이라고 추천했다.
김 전 대법관과 악연이 있는 문 회장의 서평이라 더 뜻깊다. 2003년 대법관으로 임명될 때부터 우리법연구회와 악연을 맺은 것. 법원장급 고위 법관 3명이 대법관 후보로 정해진 뒤 강금실 당시 법무부 장관이 대법관 제청자문위원회 회의장을 박차고 나가버렸고, 우리법연구회 소속인 박시환 (당시)서울지법 부장판사(현 대법관)는 사표를 낸 바 있다.
이에 대해 김용담 대법관은 회고록에 자신을 제대로 알고나서 한 행동이었다면 차라리 나았을 것이라고 아쉬움을 나타냈었다. 또한 "법관들 사이에 ‘편가르기’를 하는 일도 있는 듯해 걱정스럽다. 우리법연구회는 학술모임답게 회원 명단과 연구회 사이트를 공개하는 등 활동을 공개적으로 해야 한다.”며 조언한 부분도 회고록에 등장한다.(우리법연구회 사이트는 아직도 굳게 닫혀있다.-회원가입)
문 회장은 또 "때로는 단호하게, 때로는 부드럽게 이야기를 나누듯 풀어나갔다”며 "이 책을 통해 많은 고민을 하게 됐다"고 책을 소개했다. 김 대법관의 회고록이 법조계를 아우르는 매개가 될지 주목된다.
한편, 9월 21일 <문화일보>칼럼도 이 회고록을 인용했다.
관련기사
http://www.segye.com/Articles/NEWS/SOCIETY/Article.asp?aid=20090921002386&subctg1=&subctg2=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37&aid=0000008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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