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교보 리모델링, 기독교서적은? | |||||||||
| 총 진열면적은 줄었지만, 표지까지 노출하는 방식으로 다양한 책 한눈에 | |||||||||
리모델링에 들어갔던 광화문 교보문고가 27일 문을 열면서, 기독교 서적이 전보다 더 많이 진열되게 됐다. 이전과 위치(K블록)는 변함이 없지만 진열 스타일에는 크게 변화를 줬다.
기독교 쪽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다양한 성경책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진열대. 기존진열대가 단순히 쌓아놓는 형식이었던 데에 반해, 멀리서도 여러 스타일의 성경책을 볼 수 있도록 했다. 이른바 ‘페이스 진열’로 이용자 중심의 도서전시를 하겠다는 광화문점의 새로운 시도다. 도서 표지를 전면에 부각시키는 방식으로 다양한 책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독자들에게 책을 고르는 편리함을 더했다.
새롭게 생긴 원기둥 진열대는 천주교, 불교 서적과 같이 비치되었지만 절반 이상이 기독교 서적으로 기존의 책등만을 노출하던 방식에서 표지 전체를 노출하기 위해 공간을 활용하고 있다. 종교담당 MD는 “사실 리모델링을 하면서 종교분야 면적은 줄어든 상태”라면서 “진열대 스타일을 바꿈으로써 고객들이 보다 많은 책을 접할 수 있도록 신경을 썼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오늘이 첫날이라서 아직 기독교 서적이 다 들어온 상태는 아니”라면서 “다음 주정도가 되면 지금보다 더 많은 책들이 진열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리모델링 후 첫날이었지만 반응은 괜찮다. 사람들이 많이 몰리면서 인기 있는 책들은 두 세 권밖에 남지 않았다. 서울 남대문교회 최윤호(34)씨는 “어떻게 변했는지 궁금해서 와봤다. 전체적으로 세련된 분위기로 바뀐 것 같고 특히 기독교쪽은 신간 소개 코너가 깔끔하게 진열되어 있는 것이 인상적이었다”며 교보문고를 돌아본 소감을 말했다.
한편 교보문고 광화문점은 지난 3월부터 지금까지 약 5개월 간의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소통하는 미래형 서점’이라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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