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수다 참 잼나게 보고 있습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서바이벌 형식도 흥미가 가고
무엇보다 레전드급 가수들이 나와서 노래를 하고, 또 미션곡들을 자기 해석으로 편곡해서 부르고... 하는데
관심이 안갈수가 없죠.
티비를 보기 편한 시간대에 그런 좋은 음악과 음악-무대 메이킹 스토리를 볼 수 있다는 건 참 기분 좋은 일입니다.ㅎㅎㅎ
요즘 김건모 재도전 때문에, 얘기가 많은데
물론 저도 재도전 한다는 말을 보고 약간 허탈하기도 했지만, ㅎㅎ
그래도 좋아하는 건모형 노래와 무대를 볼 수 있다는 기대도
컸기에 재미가 있었습니다.
그 자존심 강한 건모형이 어떤 모습으로 무대를 준비할지 기대도 컸고요.
엄밀히 말해서, 걍 프로그램을 즐기는 차원이었죵 ㅎㅎ 그런것까지도...
서바이벌이라고는 하지만 그 프로그램에서 떨어지면 잊혀질 사람들도 아니고..ㅎㅎ
저 스스로도 이미 서바이벌같은 세상에서 살고 있기에, 일요일 황금시간 대에서까지
마음 졸이면서 그러고 싶지 않고요.. ㅎㅎ 가수들의 무대를 충분히 즐기고 싶은거죠.
그런데, 사람들은 그게 아니었나 봅니다. 굉장히 거세네요.
그걸 또 뭐 하나 잡은마냥 언론들은 부추기고요.
괜히 진지하지 않게 예능프로그램을 보고 음악을 즐기려던 저 같은 사람까지도 진지해지게끔요.......;;;;;;;;;;;;;;;;;;;
그런데, 오늘 보니 결국에는 MBC에서 김영희PD 사퇴까지 시키네요. 헐........
예능에서 긴장감으로 즐기는 수준의 서바이벌이 아니라
말 그대로 '리얼 서바이벌'이 되었네요.
서바이벌 원칙을 지키라하며 서바이벌을 원했던 사람들도
막상 현실로 다가오니, '그런걸 원한게 아니라'며 한발 물러서는 듯한 모습들도 보이고요.
진짜 현실의 서바이벌은 싫거든요.
저는 경쟁을 싫어합니다.
걍 세상을 좀 더 평화롭게 사이좋게 같이 웃으면서 살면 안될까라는
순진한 생각을 하며 삽니다. ㅎㅎ
슈스케나 위탄을 재미있게 봤던 것도, 이 친구들의 스토리가 재미있었고 또 감동도 있었고요.
게다가 보이는 재능과 음악! 이것 때문에 재미있게 봤죠.
물론 참가자들의 스토리와 재능과 음악을 끌어내준건 '경쟁'이라는 시스템이었다는 것에는 분명 동의합니당. ㅎ
그런데, <나는 가수다>는 조금 다르게 봤습니다.
말 그대로 가수들의 휴먼스토리나 그런것이 아니라 무대와 음악 그것만으로도 정말 재미가 있었습니다. (발편집은 짱남 -_-+ 왜 음악 중간에 인터뷰를 넣는거지??? -_-+++)
물론 떨어지는 사람이 누굴까하는 긴장감과 그것 덕분에 전전긍긍 열심히 음악을 만드는 가수들도 재미있게 봤죠.
제게 있어 나는 가수다를 시청하는 가장 큰 '원칙'은 '무대'였습니다. ㅎㅎ그 다음은 만드는 과정이었고요. 누가 잘했니 누가 못했니 하는 것은 다다음이었습니다.
(사실 그것은 도저히 저는 판단할 수가 없더라고요...)
'재도전'은 원칙을 지키지 않은 것이다.
라고 얘기할 수 있죠. 또 그걸 얍삽하게 가수의 책임으로 돌린 제작진이 더 얄밉다 라고도 얘기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꼭 그렇게 엄밀하게 서바이벌 룰을 적용해야 하나 싶더라고요. <나는 가수다> 프로그램의 가장 큰 원칙이 과연 서바이벌일까요?...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멋진 가수들, 멋진 음악, 멋진 무대를 보여주자 아닌가요? 제목에서 드러나잖아요. ㅎㅎ
나는 가수다!라고...<나는 가수로서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전할 것이다> 이런거 아닌가요? 그랬을 때, 상위 원칙을 따라야죠.
그리고 차마 떨어뜨리지 못해서, 마음이 약해서 재도전을 할 수 있도록 하자고 결정한 제작진이 많이 이해도 가고,
건모형 팬 입장에서 다음에 들고 나올 음악도 기대가 되고요.
서바이벌 시스템은 재능과 음악을 최대로 끌어올리기 위한 수단일 뿐 목적이 아니잖아요.
물론 애매모호하게 함으로써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혼란에 빠지게 한 어떻게 보면 프로답지 못한 제작진의 소홀함은
뭐 좀 혼날만 하지만, ㅎㅎ 만들어가는 입장에서 그정도 시행착오는 당연히 있을 수 있죠. ㅎㅎ
막 욕을 하고 예능의 서바이벌을 넘어서서 경질까지 하는 리얼 서바이벌의 사태로까지 올 잘못은 아니지 않습니까?
<나는 가수다>라는 프로그램을 기획한 사람인 김영희PD 이 사람이 아니었음 이런 레전드급의 가수들이 섭외가 가당키나
했겠습니까... 또 이렇게 붐이 일수 있었을까요?;;;;;;;;;;;;;;;;;;;;;;;
그런데, 욕 좀 먹는다고 말도 안되는 '원칙을 지키지 않았다'라고 들먹이면서 자기네 사람을 사퇴시켜버리는 MBC의 행태가 참 맘에 안드네요. 왜케 서바이벌한지.....-_-;
물론 이전에, 확실하게 기획하고 구성하지 못한 실수를 꾸짖는 정도가 아닌
서바이벌을 신봉하는 듯한 혹은 무슨 서바이벌이 지상최대의 원칙인 듯한 말을 하며
심하게 말씀하시는 분들도 좀 그러네요.;;
갈수록 각박해지고, 사람들은 좀 더 자극적인 것을 원하게 되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이 긴 글을 썼네요....
아무쪼록 제가 좋아하는 가수들이 많이 좋은 무대 좋은 노래 <나는 가수다>에서 들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김영희 PD님도 힘내세요!
일단, 기본적으로 서바이벌 형식도 흥미가 가고
무엇보다 레전드급 가수들이 나와서 노래를 하고, 또 미션곡들을 자기 해석으로 편곡해서 부르고... 하는데
관심이 안갈수가 없죠.
티비를 보기 편한 시간대에 그런 좋은 음악과 음악-무대 메이킹 스토리를 볼 수 있다는 건 참 기분 좋은 일입니다.ㅎㅎㅎ
요즘 김건모 재도전 때문에, 얘기가 많은데
물론 저도 재도전 한다는 말을 보고 약간 허탈하기도 했지만, ㅎㅎ
그래도 좋아하는 건모형 노래와 무대를 볼 수 있다는 기대도
컸기에 재미가 있었습니다.
그 자존심 강한 건모형이 어떤 모습으로 무대를 준비할지 기대도 컸고요.
엄밀히 말해서, 걍 프로그램을 즐기는 차원이었죵 ㅎㅎ 그런것까지도...
서바이벌이라고는 하지만 그 프로그램에서 떨어지면 잊혀질 사람들도 아니고..ㅎㅎ
저 스스로도 이미 서바이벌같은 세상에서 살고 있기에, 일요일 황금시간 대에서까지
마음 졸이면서 그러고 싶지 않고요.. ㅎㅎ 가수들의 무대를 충분히 즐기고 싶은거죠.
그런데, 사람들은 그게 아니었나 봅니다. 굉장히 거세네요.
그걸 또 뭐 하나 잡은마냥 언론들은 부추기고요.
괜히 진지하지 않게 예능프로그램을 보고 음악을 즐기려던 저 같은 사람까지도 진지해지게끔요.......;;;;;;;;;;;;;;;;;;;
그런데, 오늘 보니 결국에는 MBC에서 김영희PD 사퇴까지 시키네요. 헐........
예능에서 긴장감으로 즐기는 수준의 서바이벌이 아니라
말 그대로 '리얼 서바이벌'이 되었네요.
서바이벌 원칙을 지키라하며 서바이벌을 원했던 사람들도
막상 현실로 다가오니, '그런걸 원한게 아니라'며 한발 물러서는 듯한 모습들도 보이고요.
진짜 현실의 서바이벌은 싫거든요.
저는 경쟁을 싫어합니다.
걍 세상을 좀 더 평화롭게 사이좋게 같이 웃으면서 살면 안될까라는
순진한 생각을 하며 삽니다. ㅎㅎ
슈스케나 위탄을 재미있게 봤던 것도, 이 친구들의 스토리가 재미있었고 또 감동도 있었고요.
게다가 보이는 재능과 음악! 이것 때문에 재미있게 봤죠.
물론 참가자들의 스토리와 재능과 음악을 끌어내준건 '경쟁'이라는 시스템이었다는 것에는 분명 동의합니당. ㅎ
그런데, <나는 가수다>는 조금 다르게 봤습니다.
말 그대로 가수들의 휴먼스토리나 그런것이 아니라 무대와 음악 그것만으로도 정말 재미가 있었습니다. (발편집은 짱남 -_-+ 왜 음악 중간에 인터뷰를 넣는거지??? -_-+++)
물론 떨어지는 사람이 누굴까하는 긴장감과 그것 덕분에 전전긍긍 열심히 음악을 만드는 가수들도 재미있게 봤죠.
제게 있어 나는 가수다를 시청하는 가장 큰 '원칙'은 '무대'였습니다. ㅎㅎ그 다음은 만드는 과정이었고요. 누가 잘했니 누가 못했니 하는 것은 다다음이었습니다.
(사실 그것은 도저히 저는 판단할 수가 없더라고요...)
'재도전'은 원칙을 지키지 않은 것이다.
라고 얘기할 수 있죠. 또 그걸 얍삽하게 가수의 책임으로 돌린 제작진이 더 얄밉다 라고도 얘기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꼭 그렇게 엄밀하게 서바이벌 룰을 적용해야 하나 싶더라고요. <나는 가수다> 프로그램의 가장 큰 원칙이 과연 서바이벌일까요?...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멋진 가수들, 멋진 음악, 멋진 무대를 보여주자 아닌가요? 제목에서 드러나잖아요. ㅎㅎ
나는 가수다!라고...<나는 가수로서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전할 것이다> 이런거 아닌가요? 그랬을 때, 상위 원칙을 따라야죠.
그리고 차마 떨어뜨리지 못해서, 마음이 약해서 재도전을 할 수 있도록 하자고 결정한 제작진이 많이 이해도 가고,
건모형 팬 입장에서 다음에 들고 나올 음악도 기대가 되고요.
서바이벌 시스템은 재능과 음악을 최대로 끌어올리기 위한 수단일 뿐 목적이 아니잖아요.
물론 애매모호하게 함으로써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혼란에 빠지게 한 어떻게 보면 프로답지 못한 제작진의 소홀함은
뭐 좀 혼날만 하지만, ㅎㅎ 만들어가는 입장에서 그정도 시행착오는 당연히 있을 수 있죠. ㅎㅎ
막 욕을 하고 예능의 서바이벌을 넘어서서 경질까지 하는 리얼 서바이벌의 사태로까지 올 잘못은 아니지 않습니까?
<나는 가수다>라는 프로그램을 기획한 사람인 김영희PD 이 사람이 아니었음 이런 레전드급의 가수들이 섭외가 가당키나
했겠습니까... 또 이렇게 붐이 일수 있었을까요?;;;;;;;;;;;;;;;;;;;;;;;
그런데, 욕 좀 먹는다고 말도 안되는 '원칙을 지키지 않았다'라고 들먹이면서 자기네 사람을 사퇴시켜버리는 MBC의 행태가 참 맘에 안드네요. 왜케 서바이벌한지.....-_-;
물론 이전에, 확실하게 기획하고 구성하지 못한 실수를 꾸짖는 정도가 아닌
서바이벌을 신봉하는 듯한 혹은 무슨 서바이벌이 지상최대의 원칙인 듯한 말을 하며
심하게 말씀하시는 분들도 좀 그러네요.;;
갈수록 각박해지고, 사람들은 좀 더 자극적인 것을 원하게 되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이 긴 글을 썼네요....
아무쪼록 제가 좋아하는 가수들이 많이 좋은 무대 좋은 노래 <나는 가수다>에서 들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김영희 PD님도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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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댓글입니다
2011/03/24 02:43로마시대 살인경기와 비슷한 양상인듯.
2011/03/26 04:15싸움의 승자를 가리는 경기에서
죽이는 경기로.
죽여라. 죽여라. 죽여라. 죽여라.
인간의 본성은 하나도 진보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