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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간이 아니다’라는 제목으로 MBC 'PD수첩'에 방영된 한국 교회의 비리들이 많은 기독교인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다. ‘개독교’라는 비판에서 벋어나기 위해 많은 교인들이 노력하는 가운데, 매정하게 ‘사형 선고’를 받았다.


최근 상영하고 있는 영화 <도가니>는 어떤가? 같은 제목의 소설을 영화화 한 것으로, 광주 인화학교의 교직원들이 청각장애인인 학생들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하고도 집행유예로 석방된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


문제는 이 부당한 ‘실화’의 중심에 교회가 있다는 것. 소설 속에서 ‘무진 영광제일교회’로 그려지는 이 교회에는 성폭행 주범인 교장과 행정실장 형제가 장로로 있다. 이 교회 교인들은 언론보도를 믿지 않고 세습을 이어온 젊은 목사의 설교를 믿는다. 소설 속 화자는 이를 두고 “선과 악을 뒤바꾸는 기가 막힌 설교”였다고 평한다.


영화가 상영되면서 많은 누리꾼들이 가해자를 처벌해야 한다고 나섰고, 곧 현실이 될 전망이다. 문제가 된 자애학교는 지금 폐교 절차를 밟고 있다. 장애인 인권을 위한 법 개정도 탄력을 받았다. 무엇보다도 피해자들의 마음을 위로해야 할 교회가 가해자의 전위부대로 전락했다는 것이 마음 아픈 일이다. 지금은 가해자 처벌과 피해자 인권에 초점이 맞춰져 있지만,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면 다음은 교회 차례가 될 게 뻔하다.


 
실로 조마조마한 순간이다. 'PD수첩'과 '도가니'를 보고, 쏘아대는 비판에 무어라 대답할 것인가? 목회자와 교인들은 여러 가지 대답을 준비하고 있다. “우리 교회는 아니야” 발뺌할 수도 있고 “좋은 일도 많이 한다”며 억울함을 호소할 수도 있다. “개혁의 칼로 도려내야 한다”며 의분을 쏟아낼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 모든 일들이 자기 욕심과 명예욕을 채우느라, 교회 재정에 신경을 쓰지 않고, 장애인을 돌아보지 않았던 자기 자신으로부터 생겨난 문제라는 걸 회개하는 사람은 얼마 없는 것 같다. 자정의 힘도 그 고백에서 나올 텐데, 아직은 그들의 목소리가 너무 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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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예능프로에 등장하더니, 지금은 ‘국민할매’라는 애칭을 얻어 활동하고 있습니다. 긴 머리에 쭈구리고 앉아있는 모습이 영락없는 할머니거든요. 그룹 ‘부활’의 리더 김태원 씨 말입니다. 록정신(?)을 버렸다며 비판도 받았지만 요즘엔 제법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다사다난한 인생을 살아온 덕(?)에 그의 일대기가 KBS에서 <락락락(락Rocks樂)>이라는 4부작 드라마로 제작되기도 했습니다.

지금껏 험난한 인생을 살아온 그였는데, 끝이 아니었습니다. 그가 출연하고 있는 예능프로 <남자의 자격>에서도 큰일을 한번 치른 것입니다. 출연자들이 모두 건강 검진을 받는 테마였는데, 태원 씨가  바로 위암이었습니다. 제작진은 할 말을 잃었고, 태원 씨도 눈앞이 캄캄해졌지요. 하루에도 수천 번씩 죽음과 삶을 오가는 고뇌에 빠집니다. 극단적인 두려움에 휩싸입니다. 외로움이 가장 견디기 힘들었습니다. 공황상태에 빠졌던 그가 어떻게든 살아야 겠다 마음먹은 건 가족들 때문이었답니다. 다행히 초기단계였기 때문에 두 차례 수술을 받은 후 완치되었습니다. 수술 후 3일 만에 콘서트를 소화해내 진정한 프로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지요.

최근 그가 오디션 프로의 심사위원(멘토)으로 나서, 가수의 꿈을 키우는 사람들을 평가하고 지도하고 있습니다. 냉혹한 평가가 독설로 오가는 그 살벌한 현장에서, 참가자들을 평가하는 태원 씨의 기준은 ‘아름다움’입니다. 참가자들의 삶을 들여다보는 겁니다. 그는 참가자들 속에서 자신의 삶을 투여시킵니다. 누구나 선생님의 사랑을 고파하는 초등학교 1학년 때, 선생님께 수십 대의 따귀를 맞아 울고 있는 자신을 봅니다. 차마 학교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운동장 주변을 맴돌았던 상처받은 아이를 봅니다. 그러다보니 상처를 안고 있고, 콤플렉스를 가진 이들에게 정이 간답니다. 어렸을 때의 자신이 떠올라서지요.

최근에는 한 토크쇼에서 자신이 왜 ‘기러기 아빠’일수밖에 없는지를 밝혀 화제가 되었습니다. ‘마음의 병’이 있는 자신의 아들 때문이었는데요. 11살인 아들과 아직 한 번도 대화를 해본 적이 없답니다. 아들을 보는 주변의 시선을 견디지 못해 외국에서 살 수밖에 없다는 거였죠. 대본에도 없는 부분이었답니다. 숨겨왔던 사실을 왜 굳이 지금 밝혔을까요? 그의 말 중 일부입니다.

“제 와이프는 너무 큰 상처를 받았어요. 아이 때문이 아니라 사람들한테요. 제 아내가 필리핀에 있는 이유입니다. 제가 오늘 여기서 말하는 이유는, 아내가 (사람들의) 시선에 상처를 받고 떠났듯이 그런 아이들이 많을 거예요. 밖에 나오지 않는 것뿐입니다. 너무 아파서…. 그 시선이. 같은 아이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자신들과 같은 이유로 고통을 받는 이들을 위해서였습니다. ‘국민할매’라는 별명에 걸맞게, 요즘 그에게서 참 많은 것을 배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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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서 처음 땅을 밟아본 돼지들은 소풍을 가는 줄 알고 즐거워했습니다. 새끼들도 덩달아 기뻐 종종걸음으로 어미를 따라갑니다. 처음 바깥 공기를 마셔본 돼지들은 그 맑은 느낌에 어쩔 줄 모릅니다. 소리만 들어도 돼지들의 기분을 안다는 주인은 “돼지들이 정말 즐거워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그 즐거운 소리는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그들을 생매장시키기 위해 파놓은 웅덩이 속으로 수백 마리의 생명들이 빨려 들어갑니다. 비명소리가 넘쳐납니다.


사람의 비명소리와 똑같습니다. 제발 살려달라고 울부짖지만, 포크레인의 힘에 밀려 웅덩이로 빠져버립니다. 운이 좋아 웅덩이 밖으로 탈출에 성공한 돼지들은 포크레인 날에 상처를 입고, 다시 굴러 떨어집니다. 돼지들의 첫 나들이는 이렇게 슬픈 결말을 낸 채 끝나버렸습니다.


돼지들은 아마 이렇게 말했을지 모릅니다. ‘우리 돼지들은 사람을 잘 따르지요. 살처분하는 데 그리 힘들지 않을 거예요. 사람을 참 좋아해서 졸졸 따라다니니까요.’ 결국 사람을 잘 따르던 돼지들은 한순간에 생명을 잃었습니다. 돼지들의 피가 땅속에 스미어 지하수에서 핏물이 나오고 있습니다. 아벨의 피의 소리가 울리듯, 동물들의 죽음이 온 땅을 울리는 것만 같습니다. 


전국적으로 확산되어가는 구제역을 차단하기 위해서, 수백만 마리의 돼지와 소가 떼죽음을 당하고 있습니다. 


발굽이 둘로 갈라진 동물들이 감염되는 이 병은 전파력이 빨라 치명적입니다. 소 한 마리가 구제역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하루 동안에 12만 개의 바이러스를 증식시켜 배출합니다. 배출된 바이러스는 바람을 타고 300킬로미터를 날아갑니다. 


이 무시무시한 병이 왜 생겨난 것일까요? 전문가들은 ‘공장식 축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소와 돼지들은 태어나자마자 움직이지 못한 채 살아갑니다. 땅도 밟아보지 못한 이들은 좁은 곳에 갇혀 사료를 먹다 일정량의 살을 찌우면 우리 식탁으로 배달됩니다. 사람으로 비유하자면 1년에 195Kg을 찌우는 것과 같습니다. 이런 식으로 키우다보니 소는 20개월이 지나면 죽어가기 시작하고, 닭은 앉은 채 일어나지 못하고, 돼지는 넘어지면 골절상을 입을 정도로 약해집니다. 이런 동물들은 특히나 구제역 바이러스에 쉽게 쓰러집니다.  


공장식 축산이 확산된 이유는 우리의 식생활 문화 때문입니다. 거의 매일매일 고기를 먹는 과도한 육식문화를 살고 있습니다. 소비자에게 고기를 공급하기 위해 축산이 점점 공장화되어 간 것입니다. 인간의 먹이로 자라기 위해서 동물들은 평생을 학대받으며 자랍니다. 이것은 철저히 인간 위주의 사고방식이 가져온 결과입니다. 생태계의 자연스러운 균형을 무시하고, 대규모의 인위적 사육환경을 도입한 것입니다. 


새로운 질병은 계속 발생할 것입니다. 구제역이 발생한 것도 공장식 축산을 도입하면서부터입니다. 우리가 만들어 놓은 이런 부자연스러운 생태계 속에서 어떤 질병이 또 생길지 모릅니다. 사람들은 구제역이 사람에게 전염되지 않는다며 ‘불행 중 다행’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구제역은 사람에게도 전염됩니다. 단지 그 수가 적고 증상이 미미할 뿐입니다. 이대로 생명 파괴가 지속된다면 인간에게 치명적인 결과로 돌아올 것입니다. 지금 산 채로 땅 속에 묻어지는 동물들의 모습은 어쩌면 미래 인간들의 모습일 수도 있습니다.


대안은 우리 삶에서 육식문화를 줄이는 것입니다. 이것은 곧 탐욕에 대한 자제이자, 생태계를 살리는 일입니다.





소풍 나온 줄 알고 들떠 있던 돼지들을 죽음의 웅덩이로 몰아넣은 장본인은 바로 우리들입니다. 한순간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자연을 잘 다스리라고 명령받은 우리에겐 동물과 인간이 생태계 안에서 좋은 숨을 쉬도록 만들 책임이 있다는 것을…. 하여 우리는 회개하고 기도합니다. 저 슬픈 생명들의 눈물을 하나님께서 닦아주시고 위로해 주시기를…. 인간의 탐욕을 채우기 위해 하나님의 피조물을 도륙하는 죄악이 이제 멈추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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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일간지 1면을 장식한
북한의 우라늄 농축시설 공개 기사!!

있다는 건 맞는 것 같은데..
언론사별 갯수 파악이 천차 만별입니다.

재밌네요. 이거로 시비걸면서 북한 치면,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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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의 학력인증!

왓비컴즈의 커밍아웃!

네이버의 타진요 카페 폐쇄!

 

일련의 사건들이 일면서 언론과 여론의 방향이 '불쌍한 타블로'

'왓비컴즈를 용서하지마라', '뻔뻔스러운 왓비컴즈와 타진요' 등등

"그동안 타블로와 가족들이 당했을 고통을 생각하면 ㅠㅠ" 따위의 글들이 난무하고 있다.

 

일단 나는 별로 관심없지만,

개인적으로 MBC스페셜을 본후 2가지 의문점이 들었다.

 

성적표에

왜 영어와 관련된 수업보다 기계쪽 수업을 더 많이 들었느냐는 것이다.

정말 대니얼 리라는 다른과 학생의 학적부를 해캥한 것일까?

이건 너무 어마어마한 일이라 일단 뒤로 미룬다.

 

백만보 양보해서 기계를 좋아해서라고 치자.

 

문제는 울프 교수와의 조우였다.

울프 교수는 그를 알아보지 못했다.

더군다나 그의 성적표에는 울프 교수의 수업도 없단다.

 

타블로의 저서 '당신의 조각들'은

지금도 각종 인터넷 서점에서, 울프 교수와의 이야기를 활용해 광고되어지고 있다.

내용인 즉 울프교수가 타블로를 조교수로 있으라고 붙잡았다는 이야기와

그에게 문학상 같은 것을 받았다는 식의 이야기이다.

 

그런 울프가 MBC 스페셜에서는

타블로라는 최우수 학생을 전혀 모르고,

행정직원의 말을 인용해서 그럴 수 있다라고 무미건조한 대답을 하고 있다.

 

왈칼 끌어안고 눈물을 쏟는 장면을 기대했던 나는 충격을 받을 수 밖에 없었다.

 

나는 지금 타블로가 스탠포드를 나오지 않았다는 논증을 하고 있는게 아니라.

타블로가 '거짓말'을 했다는 이야기를 하는중이다.

 

이게 지금 출판사의 잘못인가?

나도 출판사를 하고 있지만,

저런 광고문구는 저자인 타블로에게서 뽑아낸 것이 확실하다.

편집장들은 허위광고에 가까운 말(박사수료->'박사' 표기 따위)을 지어내긴 하지만

없는 말을 만들어내진 않는다.

 

이외에도 '거짓말' 목록은 많다.

무릎팍도사에서 이야기했던 클린턴의 딸과 관련된 에피소드는 졸업연도가 맞지 않고,

여교수와 교제끝에 그 성적이 A+를 받았다던 이야기 등...

군대를 피하기 위한 의도가 있었는지 모르겠으나 이중국적취득을 거쳐 캐나다 국적을 가진 일 등

 

그의 학력이 인증되었다고 해서,

지금 거의 모든 언론은 그가 했던 거짓말까지도 진실로 여기는 분위기이며,

캐나다 국적에 관한 이야기는 언급조차 하지 않는다.

 

타블로의 스탠포드 졸업이 확실하다고 해서,

그가 뿌려놓은 거짓말 목록이 진실로 바뀌는 것은 아니다.

그의 거짓말들이 하나 둘씩 밝혀지면서

그의 학력이 의심받기 시작한 것이지

할일없는 악플러들이 괜히 아니꼬아서 잡고 늘어진 건 아니란 말이다.

 

타블로는

명문대를 졸업했건 안했건과 아무 상관없이..

연예인으로서

대중과 시청자를 상대로 거짓말한 부분이 있다면

고해성사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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