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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청년들을 노린 책들




청년들의 평균 월급이 꼴랑 88만원이라는 문제를 지적하고, 그에 대한 설레는 대안까지 슬쩍 내비췄던『88만원 세대』가 출판된 이후. 청년들, 젊음들, 청춘들을 위한 책들이 쏟아졌다.

그중에서 타겟팅을 노골적이고, 구체적으로 잡은 책은 아마 이어령의 <젊음의 탄생>일 것이다. 

이어령 / 문학평론가
출생 1934년 1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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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4년생, 존경받는 지식인이 이제 막 대학에 들어갈 젊음들에게 쏟아내는 조언들이 담겨있다. 정말 누구나 할 수 있는 말을 적고 있지만, 그의 글쓰기 방식은 정말 존경스럽다. 언제나 느끼는 것이지만, 탁월한 글쟁이들의 글은 항상 머릿속에 이미지를 그려준다. 내용은 그냥 정직해라, 부지런해라, 할 수 있다, 즐겨라, 희망을 가져라 등으로 이해해도 무관하다. 다만 여기에 이런 당연한 가르침들을 '상징화'하는 매직카드가 그려져 있다는 게 흥미롭다. 

젊음의 탄생, 이어령 (생각의나무, 2009)



출판사의 의도는 잘 모르겠으나, 이 카드들은 어떻게 보면 고리타분한 말을 하고 있는 한 할아버지의 말들을 신비롭게 꾸미는 효과를 노린 것이 아닌가 싶다. 더 순수하게 생각해보자면, 당연한 진리를 잊고사는 젊음들에게 그 진리를 잊지 말라는 의미에서 상징을 선물한 거라고도 여겨진다. 

내가 이 책을 읽으면서 접어놓은 부분은 2곳인데. 
그중 한 곳은 토키/오리 그림을 그려놓고, 좌우간의 갈등을 이야기한 부분이다.

저자가 아직 때묻지 않은 젊은 독자들에게, 제발 편협한 이념게임에 빠지지 말 것을 호소하는 부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실정치에 깊이 개입한 바 있는 그는 토끼로 보일 때는, 절대 오리가 보이지 않고..오리로 보일 때는 토키를 볼 수 없다며..
토끼와 오리를 함께 본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뜻도 내비췄다.

토끼로 보다가, 오리로 보다가, 일종의 스윙현상이 생기면서 원형운동을 벌이라고 했었던 것 같은데.. 기억은 확실치 않다.

두번째 부분은 바로, 내가 평소에 생각하던 부분과 일치하는 곳이라서 체크를 해 놨다.

프로보다 기량이나 수준이 떨어지는 서툰 사람을 가리키는 말로 아는 사람이 많지만, 원래 아마추어란 말은 '사랑한다'는 라틴어의 '아마레'에서 유래했습니다. 그러니까 일에 대한 기량이나 수준의 문제가 아니라 그것에 임하는 정신과 태도의 차이를 뜻했던 것이지요.(240쪽)


꿈터에도 이와 비슷한 책이 있었는데 바로 <아고라에 선 리더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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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대연봉을 받는 기부청년이,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이상왕(대통령)과 이상국(세계문화주도국)을 제시한 책이었다. <젊음의 탄생>과 이 책을 비교한다면, 먼저 저자의 유명도가 가장 눈에 띄지만..책 자체로만 본다면 큰 수준차이는 없어보인다.(물론 거장 이어령이 10대후반의 아이들을 겨냥했기때문) 출판사 입장에서 실수라고 생각되는 부분은 바로, 타겟팅이었다. 

당시 저자는 물론 출판관계자들은 모두 이 책의 타겟층을 '전국민/전연령대'로 잡았었다. 한 집에 한 권씩은 꽂아버리겠다는 포부였다. 나중에 출판 전문가들에게 들은 거지만 "내 책은 모든 사람들이 읽어야 해요"라는 책의 원고는 그만큼 위험하다는 것. 차라리 기부청년이 다른 청년들에게 평등한 관계에서 풀어내는 이야기로 콘셉을 잡고 원고를 수정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이 책은 재밌는 에피소드가 있다. 당시, 유시민이 이 책의 추천서를 써준다고 해서 기존의 부수에 3배에 달하는 양을 인쇄하고자 계획을 잡고 있었다. 원고와 샘플을 보내달라며 적극적이었던 유시민은 연락이 두절되고, 결국 우리는 인쇄일정에 맞춰 찍어버리고 말았다. 

유시민 /
출생 1959년 7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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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소인배인 나는 유시민의 <청춘의 독서>에 비춰지는 그 속내를 100% 믿지는 않는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자기성찰'적이라는 거다. 디자이너 윤씨가 지적했듯이, 그 어느 책에서 보다도 자기 자신을 드러낸 책이다. 교양인문분야의 베스트셀러로 폭발적 반응을 끌어냈듯이, 내용은 이미 검증을 받았다.

청춘의 독서, 유시민 (웅진지식하우스, 2009)



청춘들이 읽었으면 하는 세계적인 양서들에, 자신의 경험과 사상들을 빗대어 보고...반성과 희망을 도출해 낸다. "세상을 바꾼 위험하고 위대한 생각들"을 전해준다. 그런데 난 이 책에서 씁쓸함을 느낀다. 한국의 대표적인 지식인이 청춘들에게 또 하나의 '필독서 목록'을 추가해준 것이 아닌가해서 말이다. 그가 꼽은 책들을 양서로서 의심하는 게 아니다. 단지 경쟁의 굴레를 돌고있는 청춘들에게 또 하나의 장착무기를 달라고 압박하는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는 말이다. 이러한 압박은 이 책이 베스트셀러 코너에 당당히 서 있는 동안 더 심해졌다. 

맞다. 
그때 약속대로 추천의 글을 써줬다면, 그의 글이 조금은 더 진정성있게 다가왔을 수도. 

비슷한 사례는 또 들 수 있는데. 
바로 88만원세대를 '만들어 낸' 우석훈.

우리는 그에게 <새로운 자본주의에 도전하라>를 추천해달라고 부탁한 적이 있다.
당시 우리는 열매나눔재단이라는 곳으로부터 작은 출판사라고, 
80% 이상 진행된 출판작업을 접고 난 난 뒤였다.

우석훈 / 경제학자,대학교수
출생 196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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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의 세월에....
<88만원세대>의 저자라면 우리를 도와줄 것이다..
그가 말한대로 우리 젊은 세대들 끼리의 연대..부조리한 구조에 대한 바리게이트..를 쳐보자.

아니나, 다를까 그는 너무 멋졌다.
"추천으로는 부족하니, 해제를 써주겠다"는 것.
역시 다르구나. 그런데 원고를 꼼꼼히 읽어봤다는 그의 반응은
"나의 생각과 다르다. 해제해줄 수 없을 것 같다."였다. 


새로운자본주의에 도전하라, 전병길(꿈꾸는터, 2009), 혁명은 이렇게 조용히, 우석훈(레디앙, 2009)




여러 언론에서 보도했듯이 <새로운 자본주의에 도전하라>는 사실, 
거창한 이념을 말하는 책이 아니라, 대안경제, 사회적기업, 마이크로크레딧, 공정무역 등으로
다 같이 잘 사는 사회를 만들어보자는 것이었다. 
박원순, 원희룡, 심상달 등이 장문(원고지10매)으로 추천해준 원고였을 정도로 
특정 이념을 초월하는 책이었다.

그러나, 우석훈을 이해 못했던 것은 아니다.
당시 그는 '듣보잡' 변희재가 꾸리는 단체에 축사를 하러갔나(정확히 기억안남/안 중요함)해서,
<88만원세대>의 숨겨진 저자 박권일과 진보진영으로부터 때아닌 '색깔논쟁'에 희생당하고 있었다.
운신의 폭이 좁아졌을 수 있었단 말이다.

88만원 세대
카테고리 경제/경영
지은이 우석훈 (레디앙, 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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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그의 책. <88만원 세대>는 그렇게 나에게 생명력을 잃었다.
그래서...
그가 "20대여, 쫄지 마, 상상해 봐. 혁명을!"이라고 외치며 출간한 <혁명은 이렇게 조용히>도
돈 주고 산게 아깝다.(난 끝까지 만류했지만, 백 대표가 구입했다). 
스티븐코피의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이 저자인 코비만을 성공하게 하고,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역시 그 저자만 '부자아빠'로 만들어 줬듯이..
<88만원 세대>의 우석훈도 '이렇게 조용히' 스스로의 명예와 부를 축적했다.
물론, 이런 평가는 내가 삐쳤기 때문이다.

우리는 끝까지 꽤 비굴하게 그에게 부탁을 했었던 것 같다.
자신의 생각과 다르다고 해제를 해줄 수 없다? 
그거야 써주는 사람 마음이기에, 비판받을 건 아니지만
해제를 해주기로 약속했으면 '나의 생각과는 다르지만', '이 부분은 취약하지만', '이 부분은 비판 받아야 하지만' 등의 수식어만 넣어서 충분히 써줄 수 있었다. 적어도 내 상식에서, <88만원 세대>의 저자라면 약속한대로 써줬어야 했다.

그가 강연다니고 책 쓰는 것 이외에 무엇을 하고 있는지 의문이다. 
자신의 이름을 알리고, 실적을 쌓는 거 이외에 말이다.
그가 외치는 "20대여, 쫄지 마, 상상해 봐. 혁명을!"이 난 왜 하나도 믿기지가 않는지..
이거해라 저거해라 하지 말고 직접보여주던지. 아니면 좀 도와주던지..
이것은 다시말하지만 내가 그에게 삐쳤기 때문이다. 그는 기억조차 못하겠지만..

당황스럽겠지만,
나는 청년들에게 위에 나열한 책들보다는
이 책. <노년에 인생의 길을 묻다>를 강력하게 추천한다.

노년에 인생의 길을 묻다, 어사연 (궁리, 2009)



이 책에는 일단 위 책에서 볼 수 없었던 '진정성'이라는 게 있다.
대권을 노리는 정치꾼도 아니고,
교수가 되고싶은 지식인도 아니고,
그냥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10대부터 80대까지의 평범한 저자들이 '노인과 나이듦'이라는 주제를 그려내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기획이 참 잘됐다)

글을 읽고 있으면..나도 같이 늙어간다.
그리고 우리는 다 관계를 맺으며, 살아간다는 것을 새삼 깨닫는다. 
베스트셀러에 이름을 올린 필독서를 읽느라...
혁명을 부르짖는 책을 읽느라...
눈에 보이지 않던 이들이 머릿속에 떠오른다.

10대가 보는 할머니..할아버지
20대가 보는 할머니..할아버지
30대가 보는 어머니..아버지
40대가 보는 어머니..아버지
50대가 보는 어머니..아버지
60대가 보는 나..친구들
70대가 보는 나..친구들
80대가 보는 나..

뜬금없이
난생처음으로 외할머니께 전화를 드리게 됐다.
이 책의 힘이 아니고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다.

"할머니 뭐해?"

"응? 노인정에서 고스톱 쳐"

"ㅋㅋ많이 땄어?"

"따면 뭘해~ 이 돈으로 내일도 하고, 모레도 하고 그러는거지~. 설에 올거지?"

"응, 할머니가 해주는 반숙 계란 먹으러 가야지~"


이제는 이도 얼마 안 남으신 외할머니의 함박웃음이 보이는 듯 하다.
난생 처음 느끼는 기분에...
가슴이 뭉클해지면서, 이상하게 내가 힘이 솟았다.

이 책을 다른 모든 슈퍼스타들의 잘난 책들 보다 위에다 놓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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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변호사 ⓒ꿈꾸는터 김진솔 인턴




새로운 자본주의에 도전하라
카테고리 경제/경영
지은이 전병길 (꿈꾸는터,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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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경제를 총마라한 꿈꾸는터의『새로운 자본주의에 도전하라(전병길 외)』를 적극 추천했던 박원순 변호사가 국정원으로부터 명예 훼손으로 고소를 당했다.

이는 지난 6월 위클리 경향과의 인터뷰에서 '국정원이 민간 사찰을 해 시민단체들의 사업이 무산된다'는 발언을 문제 삼은 것. 이메일 압수수색, 인터넷 패킷 감청 등 국가의 도를 넘어선 감시문제를 지적한 것이었다. 그런데 3개월이나 지난 올 9월 15일 박 변호사는 고소장을 받았다. 더욱 놀라운 것은 고소장의 원고가 '대한민국'으로 되어 있다는 것.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나는 그 '대한민국'에서 빼달라"며 박 변호사를 도우려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한편 언론사들은 "이번 정부가 진보와 보수를 아우르는 박 변호사에게 위기감을 느껴 초반부터 제거하려는 움직임"이라고 추측했다. 

새로운 자본주의에 도전하라』의 수익금 일부는 박원순 변호사가 설립한 희망제작소에 기부된다.

* 다음은 박원순 변호사의 추천서 전문

"이들과 함께 희망찬 미래를 그려본다"

사람들이 나에게 자주 묻는 질문이 있다. 「희망제작소」를 창업한 나에게 정색을 하고 ‘희망이 있느냐’고 묻는 것이다. 희망이 없어 보이는 위기의 경제, 위기의 사회에서 「참여연대」와 「아름다운 재단」에 이어 희망제작소까지 창업한 나에게 대안을 묻는다.

특히 요즘들어, 경제위기를 말하면서 나에게 대안경제에 대해서 묻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그때마다 2006년 다보스 포럼에서 가장 주목받은 ‘사회적 기업’을 말했다. 사회적 기업은 한마디로 자선이라는 가치를 기업적 방식으로 실현하는 회사다. 「아름다운 재단」「아름다운가게」는 물론이고 대안무역회사인 「아름다운커피」, 폐품을 활용하여 예술상품을 만드는 「에코 파티 메아리」 등이 여기에 속한다.

영국은 사회적 기업이 5만5000개가 넘는다. 이들의 한 해 매출액은 50조원에 달하고, 국내총생산액(GDP)의 1%를 차지하고 있다. 사회적 기업 1000개를 목표로 하고 있는 우리나라는 아직 갈 길이 멀다.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육성책도 중요하지만 국민들의 이해와 공감이 없다면 한국의 사회적 기업에는 희망이 없다고 본다.

예전에 어떤 사람은 사회적 기업이라고 말하면 ‘사회주의 기업’이냐고 물을 정도였다. 다행히 요즘은 그런 사람은 없지만 특강을 다니면서, 여전히 우리 사회에서 사회적 기업을 비롯한 대안경제의 이해와 정보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낀다.

이런 상황에서 두 명의 젊은이가 5년 간의 준비 끝에 출판한 이 책, 『새로운 자본주의에 도전하라』가 나와서 참 다행이다. 이 책은 약육강식의 냉정한 자본주의를 뒤집고, 공존과 상생의 창조적 자본주의를 만들기 위해 집필된 책이다. 사회적 기업, 마이크로크레딧, 공정무역 등 대안경제에 대한 폭 넓은 자료를 바탕으로 독자의 이해를 돕고 있다.

나는 이 책의 장점을 두 가지로 본다.

첫째, 새로운 자본주의에 대한 생태계를 그려냈다. 기존의 책들은 사회적 기업, 마이크로크레딧, 공정무역, 기업의 사회적 책임, 사회책임투자는 서로 다른 개념인 것처럼 정리되어 출판됐다. 그러나 이 책은 이들의 연관성을 알기쉽게 도표로 나타내 하나의 생태계로 엮었다. 대안경제를 큰 틀에서 이해해야 하는 독자들에게는 더 없이 큰 선물이 될 것이다.

둘째, 독자들을 새로운 자본주의로 참여시킨다. 특히, 4부에서는 착한 소비를 당부하고, 소박한 재능을 기부하라고 글을 읽는 보통사람들에게 말을 건다. 책의 제목대로 새로운 자본주의에 도전하라고 초대하는 것이다.

내가 보는 이 책의 최고 가치는 몰인정하고 모순투성이의 자본주의를 겪은 30대의 두 젊은이가 썼다는 점이다. 영악한 자본주의 대신 인간의 얼굴을 한 자본주의를 지향하는 그들의 마음을 본 것이 나에게는 큰 희망이다.

내 특강을 듣는 사람들이 모두 이 책을 읽어온다고 가정해봤다. 나는 지금보다 더 즐겁고 열정적인 강의를 이어가지 않을까 이들과 함께 희망찬 미래를 그려본다.

- 박원순 (희망제작소 변호사)

* 이번 사건과 관련된 박원순 변호사의 입장은 트랙백을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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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자본주의에 도전하라>를 저술한 전병길 저자가 공정무역기독인연합의 출범을 앞둔 세미나에서 특강했다.



이날 세미나의 주강사를 맡은 예스이노베이션 전병길 대표는 “우리는 세계화속에서 소비자와 기독교인으로서 살아간다”며 “신앙이 있는 사람들이 어떤 소비생활을 해야 하는지 고민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전 대표는 공정무역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설명하고 “공정무역은 기독인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부여한다”며 희년의 정신을 예로들었다. 이는 “억눌린 사람들을 풀어주는 은혜의 시간이다. 오늘날에도 국경을 넘어서 국제 무역의 불균형 가운데 힘든 삶을 살고 있는 제3세계의 사람들에게 동일하게 적용이 된다.”고 덧붙였다.

대안경제를 자세하게 소개한 책 <새로운 자본주의에 도전하라>를 95% 이상 저술하기도 한 전 대표는 밀레의 ‘이삭줍는 여인들’ 그림을 소개하며 21세기에도 새로운 이삭줍기 운동이 시작되어야 한다며 “공정무역이 바로 그것”이라고 강조했다. 2009. 5. 22. 뉴스파워 펌




한편 <새로운 자본주의에 도전하라>는 공정무역기독인연합이 '공정무역관련 추천도서'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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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아고라와 대통령의 관계, 대통령과 국제정세, 국제정세와 아고라와의 관계를 알기 쉬운 모래시계 도표를 통해 그려냈다. 대통령은 아고라를 통제하려는 욕구가 있으며, 아고라는 대통령과 소통하려는 욕구가 있다. 저자는 대통령이 지녀야 할 리더십을 '아고라에 선 리더십'이라 명명하며, 대중이 모여있는 광장에 설 것을 요구한다. 까마득히 높은 창공의 비행기 1등석에 앉아서, 희미하게 보이는 땅을 내려다 보듯 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단지 '모래시계를 뒤집으면'된다고 얘기한다. 60년 전 김구 선생이 이야기했던 세계문화주도국을 머리속에 그리고 있는 한 청년이 말하는 '모래시계 뒤집기'. 그것이 무엇인지, 무엇이길래 세상이 바뀐다고 얘기하는지, 이 책에 그 이야기가 있다. [도서출판 꿈꾸는터 제공]
작가 소개
저자 | 고영
가난한 청년이다. 꿈 하나로 먹고사는 청년. 백 원짜리 동전 하나 없어도 언제나 당당한 청년. 정말 하고 싶은 일이 많은 청년이다. 선배들보다 후배들에게 더 인기있는 청년이다. 현재 외국계 기업 컨설턴트로 재직중이다. 30년 뒤 꿈은 한반도 조직설계를 하는 것이란다. 10년 뒤 꿈은 '세계 말 생태공원'을 옛 발해에 짓는 것이고. 주중에는 클라이언트를 위해 미친 듯이 일하고, 주말에는 사회적 기업과 시민단체를 위해 무료로 컨설팅을 하며 즐겁게 산다. 2006년부터 시작한 무료 컨설팅이 칭찬을 많이 받아 지금은 'Social Consulting Group'으로 커졌다. 10명 정도의 컨설턴트, 변호사, M&A전문가, 회계사, 마케터들이 모였다. 일요일 아침 9시 30분부터 5시간 가량 사회적 기업과 시민단체를 위해 열정을 쏟아낸다. '사회적 컨설팅'을 한다. 20대 청년들에게는 동네 형으로 통한다. 후배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자 비전과 진로에 대해 '비전 컨설팅'을 하고 있다. 2006년부터 시작했는데, 이제는 'Vision Academy'로 발전했다. 일요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4주에 걸쳐 20시간 가량을 비전에 몰입한다. 꿈이 많다보니 멘토가 많다. 그 중 영적 멘토인 어머니와 정서적 멘토인 영철버거 이영철 사장을 가장 존경한다. 꿈의 소중함을 일깨워 준 분들에게 오늘도 인생의 가치를 배운다.

[도서출판 꿈꾸는터 제공]
목차
서문 세계문화주도국 그리고 마음을 듣는 리더십
1장 아고라를 두려워하는 리더십
2장 아고라에 선 리더십
3장 아고라 리더십의 10가지 자질
4장 아고라에 선 시민 한명의 눈높이에서
5장 아고라의 즐거운 상상, 세계문화주도국

결어 고민을 정리하며



우리에게는 꽤나 중요한 순간이었다.
개독교를 위한 변명을 출판하고, 그 다음이었기 때문이다.
우리의 정체성, 방향성을 결정지어줄 '가치'를 담아내야 했다.
당시 기부청년으로 유명한 고영 저자님을 만난 것은 우리에게 행운이었다.
하드커버 작업도 처음해보고, 당시 표지 디자인은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여러모로 지금은 천덕꾸러기가 되었지만, 애정이 많이 가는 책이긴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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